덕적도 가는 길 및 배 시간 알아보기

 이번 글에서는 행정구역상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 속하는 덕적도 가는 길과 배편, 배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소야도, 경관이 아름다운 문갑도,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굴업도, 해식 동굴이 많은 백아도와 울도, 지도 등 6개의 자섬을 품은 곳이기도 합니다.

서해 전체로 봐도 제법 큰 섬에 속하는 덕적도는 "큰물섬"이라는 우리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물이 깊은 바다 위에 떠있는 섬"이라는 의미의 덕물도라 불렸다가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거주하면서 "어질고 덕이 많다"  하여 현재의 지명인 덕적도라 불리었다 합니다.

덕적도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맞이하는 관문입니다. 2012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섬" 베스트 10에 선정되었습니다. '자연을 품은 아름다운 섬'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덕적도 홈페이지에 소개글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인용해 봅니다. 간략한 소개이지만 잘 정리되어있네요.

덕적도를 본섬으로 하는 덕적면(德積面)은 유인도 8개(덕적도, 소야도, 문갑도, 굴업도 등)와 무인도 33개, 총 41개 섬이 옹기종기 모여 덕적군도(德積群島)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군도 곳곳에는 다양한 관광명소들이 산재하여 덕적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덕적도의 서해를 바라보고 솟아오른 비조봉(292m)과 국수봉(314m), 쾌적한 무공해 자연해변 4개소(서포리, 밧지름, 이개, 소재해변) 등은 등산, 낚시, 해수욕을 즐기기 위한 가족단위 관광객과 백패커들이 즐겨 찾는 서해 대표 관광명소입니다.

덕적도 도우선착장(덕적 바다역) 앞에 세워진 사랑의 우체통입니다. 가족이나 사랑하는 연인, 지인에게 편지를 보내면 1년 후에 도착하는 우체통이지요. 정성 들여 작성한 손편지는 아날로그 고유의 풍취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 쑥스럽다면 자신에게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년 후 받아보았을 때 아름다운 섬 덕적도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을 겁니다.



덕적도 가는 길/ 배편

덕적도에 가기 위해서는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차량 도선이 가능한 카페리와 승객만을 태우는 쾌속선을 이용하거나,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차량 도선이 가능한 카페리를 이용해야 합니다.

쾌속선은 소야도 하선 후 덕적도에 입항하는데 인천 출발을 기준으로 덕적도까지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됩니다. 카페리는 소야도를 거치지 않고 덕적까지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네요.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출항하는 카페리는 자월도를 거쳐 덕적까지 가는데 대략 1시간 40분이 소요됩니다.


운항 시간표는 평일과 주말,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운항 횟수가 조금씩 다릅니다. 인천에서 출항하는 선사는 대부해운과 고려고속해운,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는 대부해운에서 운항하니 여행 계획이 잡혔다면 미리 예약, 예매 및 배편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덕적도 배편을 예약 및 예매는 현장은 물론 인터넷으로 가능합니다. 온라인 예매는 선사 홈페이지 또는 한국해운조합에서 관리하는 "가보고 싶은 섬"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어플도 있으니 섬 여행이 잦은 편이라면 깔아두는 것도 좋을 겁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여행객이 많아 배편 구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인천의 경우 미리 예약 및 예매는 인터넷만 가능한 것 같으니, 현장에서 배표를 구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피해야겠지요.

덕적도와 소야도는 도우선착장(덕적 바다역)에서 마주 보고 있으며 현재 다리가 놓아져 있습니다. 도보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네요. 

걸어서 다리를 넘기에는 생각보다 먼 거리라 공영버스(요금 1000원)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항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 가는 길 및 배편을 알아봤습니다. 섬을 방문한다면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댓글

  1. 댓글 테스트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삭제
    답글
    1. 댓글 테스트 답글입니다.
      테스트중입니다.

      삭제

댓글 쓰기

연관게시글 3개-Sneeit에서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