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준- 미치게 그리워서(라이브 영상)

 좋아하는 가수 중 유해진 님의 '미치게 그리워서'입니다.


한창 음악에 심취하던 질풍노도의 시기에 유행하던 장르가 헤비메탈, 얼터너티브 락 계열이었습니다. 너바나, 크림슨 글로리 등 주로 딴 나라 락밴드 였으며, 전인권 선생님의 들국화 밴드에 취했던 시절이었지요.

국내 음악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분위기가 그랬습니다. 제가 뭐 음악에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고 음악이 없으면 미칠 정도로 빠지지도 않았지만요.

라디오에서 유해진 님의 '미치게 그리워서'가 나오는데 듣는 순간 필이 꽂혔습니다.

구구절절한 사연이라던가 그런 것은 아니고 약간 허스키한 중저음의 음색이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찾아 보니 '울지 않는 새' OST 라는데 드라마는 안 봐서 내용은 모르겠습니다.



위키백과에서 유해준 님을 검색해 봤더니 1968년 생이고 작곡가 겸 가수, 연주자, 음악 감독으로서 다방면으로 활동중인 팔방미인입니다.

"1997년 박상민 4집 앨범 프로듀서를 담당하며 작곡한, 타이틀 곡 "애원" 및 "무기여 잘 있거라"가 히트하면서 본격 작곡가로서 정식 활동 시작했고, 1998년 이종원과 듀오 "CAN"을 결성, 타이틀 곡 "천상연"을 작곡, 작사하며 가수로서도 활동 시작"했다고 나오네요.

박완규 님의 천년의 사랑, 약속을 작곡했고, 영화 신라의 달밤 OST "카리스마"도 작곡했네요. 히트곡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유해준 님의 "미치게 그리워서" 라이브 영상입니다. 2015년 발표했던 발라드 곡인데 유해준 님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유해준 님이 유튜브에 직접 올린 라이브 영상이고 애잔하고 감미로운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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