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주소란? 개념 과 건물번호 구조 알아보기

지번 주소에서 바뀐 도로명 주소란 개념과 주소에 붙이는 건물 번호 구조를 알아보겠습니다.

실생활에서 도로명 주소를 도입 한지도 한참이나 지났습니다. 하지만 지번 주소도 같이 쓰이는 게 현실이죠.

부동산 중개를 업 으로 삼고 있는 저희 역시 도로명 주소와 지번 주소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계획도시 처럼 도로를 중심으로 건물이 형성되어 있으면 찾기가 수월한데, 구 도심권은 오히려 지번주소가 편할 때가 많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도로명 주소 사이트에 여러가지 정보가 많이 올라와 있네요. 주소 DB도 제공해 주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도로명 주소란 무엇인지, 표기법은 어떻게 되는지 개략적인 개념을 알아봅니다.

도로명 주소란?

지번 주소에서 도로명 주소 표기로 2014년부터 전면 시행했으니 벌써 6년이 넘었네요. 지번이 아닌 도로명을 주소로 사용하기 때문에 도로명주소라 합니다.

구조는 도로명_건물번호로 이루어 졌습니다. 도로명은 도로 구간마다 부여한 이름으로 "명사+도로별 구분기준"으로 구성합니다.

건물번호는 도로 시작점에서 20m 간격으로 부여합니다. 건물번호 표기는 도로구간의 왼쪽이 홀수, 오른쪽에 짝수 번호를 부여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도로를 중심에 두고 왼쪽과 오른쪽의 건물번호가 홀수와 짝수로 되어있습니다.

도로명 주소를 보면 "길" "로" "대로" 등 여러가지 명칭이 있습니다.

"길"은 로보다 좁은 도로를 의미하고, "로"는 2차로에서 7차로 까지의 도로를 의미합니다. "대로"는 8차로 이상의 넓은 도로를 뜻하지요.

도로명 주소 뒤에 붙은 상세주소는 위에서 살펴본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 층, 호 정보입니다.

여기까지 도로명주소란 무엇인지 개념과 주소를 이루는 구조를 알아봤습니다. 늦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치는 시기이지만,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