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 구별 방법 및 증상 알아보기

식용 버섯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잘못 먹을 경우 위험할 수도 있는 독버섯 구별 방법과 증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계절상으로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의 시작이네요. 하지만 한여름처럼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가을은 아직 먼 것 같지만, 아침 저녁은 약간 선선하니 다행입니다. 

가을은 또한 산행의 계절입니다. 단풍도 좋지만, 산행을 하며 채취하는 버섯도 쏠쏠한 재미가 있지요. 단 독버섯은 조심해야 합니다. 

식품안전정보원 사이트에 유익한 카드뉴스가 있네요. 독버섯 증상과 구별법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독버섯 구별법에 절대 현혹되지 말라는 것이지요.



독버섯 증상

해마다 야생 독버섯을 잘못 먹어 최근 5년간 7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7명이 사망했다는 농촌진흥청 통계가 있네요.

야생에서 채취한 독버섯을 먹은 후 6시간~8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증상은 현기증, 두통, 설사, 구토, 복통 등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음식물을 토하고 병원으로  달려가야 한답니다.

독버섯은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독소물질을 가지고 있어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에 먹고 남은 독버섯을 같이 가지고 가서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독버섯 구별법

독버섯은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겨 전문가도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잘못 먹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 채취 및 먹지 말랍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시중에서 판매하는 버섯을 먹기를 권장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독버섯과 식용버섯의 생김새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하네요.

저역시도 가입한 산악회가 있어 산행을 자주하는 편이지만 가급적 야생에서 채취한 식물은 피하는 편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고요.

예전에 곰취 비슷하게 생긴것 잘못먹고 일행 전부가 고생했던 일이 눈에 선합니다. 하산해서 먹었기에 망정이지 산행 중 먹었다면..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



속설로 전하는 독버섯 구별법

우리 주변에는 전문가도 많듯이 속설도 다양합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독버섯 구별법이 있지요. 다음 그림처럼 말입니다. 질문 중 독버섯을 맞춰보세요.

  1.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면 독버섯이다.
  2.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버섯이다.
  3. 버섯 대에 띠가 없으면 독버섯이다.
  4.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으면 독버섯이다.
  5.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깔이 변하면 독버섯이다.
  6. 찢어서 유액이 나오면 독버섯이다.
  7.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

몇 문항이나 맞추셨는지요. 아쉽지만 전부 틀렸습니다. 절대 속설에 현혹되면 안 됩니다.



위의 그림처럼 독버섯에 대해 떠도는 말은 모두 근거 없는 속설일 뿐입니다.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구별법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답니다. 절대 주의해야겠네요.



여기까지 식품안전정보원 사이트에 올라온 독버섯 증상 및 구별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산행 중 먹음직스런 버섯이 옆에 있더라도 그냥 두고 가는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산행의 계절이 코 앞인 지금, 안전산행하시고 건강하세요.


아래 링크는 식품안전정보원 사이트입니다. 유용한 정보가 상당히 많으니 시간날때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식품안전정보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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